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사과…주가는 반등할까?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주주총회에서 사과…주가는 반등할까?

28일 열린 더본코리아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백종원 대표가 주주들에게 직접 사과하며 깊은 반성을 표명했습니다. 원산지 표기 논란을 비롯한 최근의 이슈들로 인해 회사의 신뢰도가 흔들리는 가운데,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주총이 주가 회복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요?

 

1. 백종원의 주주 사과…어떤 내용이었나?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경영자로서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주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는 “회사의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다”며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기적인 경과 보고를 통해 개선 방안을 주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2. 더본코리아의 향후 계획 및 성장 전략

주총에서 더본코리아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기존 사업 부문(프랜차이즈, 유통, 호텔)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B2B 유통 거래 및 온라인 유통(자사몰)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식음료(F&B) 푸드테크 사업과 관련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M&A(인수합병) 및 지분 투자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3. 더본코리아 주가 현황과 전망

이번 주총에서 백 대표의 사과 및 회사의 개선 계획 발표 이후,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더본코리아 주가는 2만9100원으로 전일 대비 1.04% 상승했습니다.  주가는 여전히 공모가(3만4000원) 이하에 머물고 있으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흥행 당시 기록했던 6만 원대 최고가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입니다.

 지난 1월부터 빽햄 품질 논란, 원산지 표기 오류, 농지법 위반 의혹, 직원 블랙리스트 논란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해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4.  주주 신뢰 회복이 주가 반등의 핵심

백종원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의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여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더본코리아가 앞으로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고, 이를 주주들에게 신뢰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 주가 반등의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더본코리아 주총과 백종원 대표의 사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